유통

유통업계, 이유식부터 간식·과일 등 프리미엄 ‘집중’

기사입력 2021.03.05 09:27
  • 최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집콕 소비’,  ‘보상 소비’ 심리가 함께 맞물리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정성을 더 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나, 프리미엄 컨셉의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 혹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보다 수입 과일과 함께 어우러진 고급 과일 세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프리미엄’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베이비본죽
    ▲ 사진=베이비본죽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의 ‘베이비본죽’은 아기의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영양 설계를 통해서 친환경, 유기농 원재료만을 엄선하여 직원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끓이는 수제 이유식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2021년 1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40% 상승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돌려드리면서, 특별한 혜택 제공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고자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멤버십 ‘본클럽’을 론칭하기도 했다.
  • 사진=아이배냇
    ▲ 사진=아이배냇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매달 제철 재료와 각 지역 특산물, 최상의 원물 등을 활용해 새로운 이유식을 선보이고 있다.

    ‘Only at 배냇메뉴’의 3월 신메뉴는 비타민채어린잎, 청경채어린잎, ‘국산콩 느리게 만든 한모’ 두부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했다. 비타민이 풍부한 비타민채어린잎과 청경채어린잎은 어린잎으로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식감을 지닌 채소다.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인 두부는 1등급 국산콩을 발아시키고, 옛 방식대로 자연탈수해 만들어 아이들이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데 도움을 준다.

  • 사진=롯데제과
    ▲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지난해 10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뜨와’를 론칭했다. 일반적인 디저트류는 주로 베이커리나 편의점 등지에서 냉장, 냉동 상태로 구입할 수 있으나 ‘디저뜨와’는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상대적으로 길고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제 타르트 급의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는 제품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년여의 개발기간을 두고 테스트를 거쳤다.
     
    디저뜨와 론칭과 함께 첫 번째 제품으로 ‘초코 브라우니 타르트’, ‘구운 치즈케이크 타르트’ 2종을 함께 선보였으며, 향후 타르트 제품 외에도 다른 제품을 선보여 라인업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에스피프레시
    ▲ 사진=에스피프레시
    에스피프레시(SPfresh)의 프리미엄 과일들로 구성된 ‘폴앤박 과일 선물세트’ 3종 역시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폴앤박 과일 선물세트’ 3종은 폴앤박의 프리미엄 과일 중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들을 담은 제품이다.
     
    달콤하고 찰진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바나나 ‘감숙왕’, 스미후루만의 농법으로 정성스럽게 재배된, 달콤함과 상큼함이 황금비율로 어우러진 ‘감숙왕 파인애플’을 비롯해 용과, 자몽, 망고 등 수입과일과 ‘프리미엄 캐슈넛’까지 구성 및 금액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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