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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이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제6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 해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SSCL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인의 발달 치료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꿈 성취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젝트다.
SSCL은 제6차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며,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장애인 재활 지원을 지속한다. 올해에는 특히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각 기관의 필요사항에 따라 음악 치료, 심리 재활, 다감각 자극 등 다양한 운영 방법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신감 고취와 효과적인 재활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또한, 블록을 활용한 적절한 교수 방법을 위해 블록 교육 전문업체인 레고에듀케이션과도 협업해 교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 북 제작 및 전문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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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L의 사회공헌활동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재활치료 시설에도 주목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5개의 시설의 치료공간 및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했고, 2021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허곤 회장은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의미를 넘어,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상생이라는 가치를 되새겨 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큰 지원을 결심해준 SSCL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SCL은 2016년부터 지속해온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총 7억6500만원을 후원했으며, 총 165개소 1476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