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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국내 호텔 최초 인공지능형 살균 로봇 도입

기사입력 2021.03.03
  • 인공지능 UV 살균 로봇
    ▲ 인공지능 UV 살균 로봇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가 국내 호텔 최초로 인공지능형 UV 살균 로봇을 도입했다. 이 호텔은 지난 2019년 K-robo(케이로보)사의 자율 주행 배달 로봇을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UV 살균 로봇은 탑재된 자외선램프를 통해 살균 소독하며,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하면 객실까지 자율 주행 후 살균 작업을 진행하는 비대면 방역이 가능한 인공지능형 로봇이다. 로봇은 객실 내 총 세 지점에서 360도 회전하며 자율 주행하며, 객실당 약 10분가량 살균 작업을 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로봇에 탑재된 UV 램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외선은 30m²(9평) 내 공기 중과 사람의 손이 닿는 객실 가구 등 표면의 미세 세균까지 20초 안에 99.9% 살균한다.

    로봇은 직원이 직접 진행하는 1차 약품 소독 및 방역 후, 2차 미세 세균 살균 시 사용되고 있다. UV 로봇을 통한 2차 방역은 객실 당 월 2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5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앞쪽에 위치해 호텔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도 장애물을 피해 자율 주행하는 모습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현미 객실팀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이 호텔의 안전성과 이미지에 직결되는 시기인 만큼 더욱 강화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UV 살균 로봇 1대를 호텔 내 도입했다”라며, “UV 로봇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호텔의 청결한 이미지와 언택트 서비스를 부각시키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차 방역은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직원은 1차 방역에 더욱 집중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호텔은 지난해 3월에는 모바일 편의점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주문하면, AI 로봇이 배달하는 언택트 서비스를 플랫폼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기존 미니바 공간은 고객들이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비우고, 모바일 편의점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보다 많은 생필품과 업장에서 제공하는 식음료 등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편의점 물품들과 비슷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모바일 편의점 주문량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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