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대사성질환용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출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인 가천대길병원과 SK C&C가 공동 개발한 대사성질환 전용 신약타겟발굴 AI 프로그램 ‘아이클루 티디엠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의 타깃이 되는 유전자 또는 단백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는 유사한 서비스가 없으며, 해외에는 일부 유사한 서비스가 있으나,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사례는 없다.
-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연구인프라, 연구인력 등 연구역량이 우수한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해,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연구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의 성과 중 하나로, 혁신 신약 개발 초기 과정에서 연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향후에도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역동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