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 곽동연, 공승연, 고보결, 유태오, 박세완, 김우석 등의 새로운 모습을 신진작가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 된다.

tvN 측은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이 편성 일정과 라인업을 확정 짓고 오는 3월 3일(수) 밤 12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신인 작가들의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한 다채로운 장르의 10편의 작품을 준비해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때로는 사소하게 때로는 극명하게 변화한 우리네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재기발랄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 매주 꽉 찬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오는 3월 3일(수) 밤 12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1'에선 '민트 컨디션'이 방송된다. MRI 기계 고장으로 20대 청년이 돼 버린 꼰대 아저씨가 젊은 힙합퍼들과 어울려 살며 멘붕의 연속인 청춘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임채무, 안우연,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예리가 출연한다.

이어 그 다음 주에는 같은 시간에는 몰카 범죄로 인한 끔찍한 사건을 사이에 둔 "오명을 씌우는" 인터넷 기자와 "오명을 지우는" 디지털 장의사가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EP. 안녕 도로시’(극본 백이신, 연출 김윤진)가 방송된다. 배우 한지은, 김주헌이 열연할 예정.

3월 3주차에는 3편이 연이어 공개되며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3월 15일 (월)에는 실종된 지 5년 만에 살아 돌아온 덕구와 보험금 때문에 덕구가 죽은 사람인 척 살기 원하는 가족들이 벌이는 우당탕탕 현실가족 와해드라마 ‘덕구 이즈 백’(극본 김해녹, 연출 허석원)이 방송된다. 배우 양경원, 우현이 캐스팅된 작품이다. 3월 16일 (화)에는 배우 신동미, 배해선, 허영지가 열연한 작품이 공개된다. 새로 도입된 AI상담원으로부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콜센터 상담원의 애환을 그린 ‘박성실씨의 사차 산업혁명’(극본 송영준, 연출 박지현)이 그 주인공. 두 작품은 모두 밤 9시 방송 예정.

3월 17일(수) 밤 12시 10분에는 금수저 인 척 거짓말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가 살인마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관종’(극본 이봄, 연출 이예림)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배우 안소희, 곽동연이 캐스팅됐다.

3월 24일(수) 밤 12시 10분에는 배우 이주빈, 권수현, 최승윤, 차래형의 열연이 담긴 상처받은 두 남녀의 아날로그 사랑 이야기 ‘러브 스포일러’(극본 홍은주, 연출 김건홍)를, 3월 31일에는 배우 박하선이 열연한 사람보다 느린 좀비들의 세상에서 만삭의 임산부가 아이를 낳으러 가기 위해 좀비와 극한의 사투를 벌이며 산부인과로 향하는 이야기 ‘산부인과로 가는 길’(극본 이하니, 연출 김양희)이 공개된다.

이어 4월 7일에는 배우 남규리, 최병모, 차학연이 열연한 '더 페어'가 공개된다. 새로운 형벌제도인 가상범죄프로그램(VCP)을 통해 일곱 번의 살인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범인을 단죄하려는 주인공의 정의실현극.

4월 14일에는 배우 공승연, 고보결, 유태오가 열연한 '대리인간'이 공개된다. 타인의 감정을 대신하는 대리인간이 된 한 여자가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심리극이다.

4월 21일에는 배우 박세완, 김우석, 김대곤이 열연한 '럭키'가 방송된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힘들어 하는 두 청춘 남녀 앞에 나타난 엠씨스터디 요정 지니가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한편, '오펜'은 드라마·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신인 작가의 데뷔를 지원하는 CJ ENM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해 ▲신인 작가 선발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단막극 제작과 편성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비즈매칭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펜'은 지난 1월부터 드라마 단막 부문과 드라마 숏폼 부문을 모집했고, 오는 3월 영화 부문 공모전을 진행해 5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공모 요강 및 지원 사항은 오펜 공식 홈페이지(http://o-p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