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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독일 엄마가 선택한 동화 ‘꼬마공룡 코코누스’가 스크린으로 찾아왔다.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의 알록달록한 총천연색 공룡들이 눈길을 끄는 애니메이션 영화 ‘리틀드래곤 코코넛2: 정글대탐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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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아일랜드의 불꽃 드래곤과 먹보 드래곤은 서로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어린이 방학 캠프를 떠난다. 하지만 배가 암초에 걸려 침몰하면서 친구들은 워터 드래곤이 사는 정글 속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예측불허 모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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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위기를 맞은 드래곤들이 서로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결국 서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코믹하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더불어 독일 엄마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반드시 보여줘야 할 동화’로 자리매김한 작품을 원작으로 한 만큼 아이들의 나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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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가 좀 지루한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불꽃 드래곤 ‘코코넛’, 먹보 드래곤 ‘오스카’, 똘똘 고슴도치 ‘마틸다', 전설의 워터 드래곤, 자이언트 드래곤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합세한 영화는 앞으로 벌어질 모험에 대한 기대와 재미를 높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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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국민 캐릭터 리틀드래곤 친구들이 선사하는 색다른 정글 탐험 이야기를 담은 ‘리틀드래곤 코코넛2: 정글대탐험’. 뽀로로를 좋아하는 어린아이들과 보기 부담 없는 영화는 오늘(2월 24일) 개봉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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