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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기기 전문기업 레메디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자사의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 장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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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 장치’(REMEX-KA6)는 소형 흉부진단 엑스레이(X-ray)로 저선량으로 의료진 및 환자의 피폭량을 대폭 줄이고, 이동성과 휴대의 편리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엑스레이를 비롯한 기존의 X-선 촬영 장치는 별도의 차폐공간이 필요하지만, 레메디 포터블 엑스레이는 피폭의 최소화로 별도 차폐공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형 경량화로 이동성을 높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고가의 기존 제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비용 부담도 낮췄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종합병원의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및 생활 치료센터 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와 확진 환자들의 폐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레메디의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Portable X-ray) 공급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레메디 관계자는 “자사 포터블 엑스레이(REMEX-KA6)의 도입을 희망하는 미국, 일본, 중국, 남미, 러시아 등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라며, “올해는 수출 증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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