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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가 '임희경'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민트스튜디오에서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마친 임세미와 만났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임세미는 주인공 '임주경'의 언니이자 걸크러시를 장착한 '임희경' 역을 맡았다. 희경은 동생 주경의 담임 선생님인 '한준우'(오의식)와 연인 사이로, 남자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다. -
- ▲ '여신강림' 임세미(Lim Semi), "오의식·문가영·차은우 中 다시 한번?
그간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를 맡은 임세미는 희경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 남성 배우들의 모습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신은 최민수 선배님을 스케치하기도 했고요. '도깨비' 패러디 신에서는 '내가 공유다. 로맨틱 코미디 속 남주다'라는 생각으로 연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치명적이게 보일 수 있을까. 어찌하면 이 남자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요. 많은 남자분들의 키스신과 로맨틱한 짤들도 찾아봤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신강림'을 마친 임세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세미의 절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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