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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차종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차종 및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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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기존 월 189만원으로 G80, GV80, G7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필요에 따라 교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에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 대의 차량을 교체 없이 월 단위로 이용하는 상품으로, 차등 책정된 차종별 구독료를 제시해 소비자 가격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G70은 월 139만원, G80은 월 16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까지 24~72시간 단기 구독만 가능했던 G90도 새롭게 대상 차종으로 추가돼 단일 차종 프로그램으로 월 29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단일 차종 구독 프로그램에도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는 고객에게 월 구독료 할인과 프리미엄 방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혜택은 기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구독 프로그램의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3개월 및 6개월 교체 플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G90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3개월마다 총 2회 제공한다. 즉, 6개월 약정 고객은 G90을 24시간씩 최대 4회에 걸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해당 이용권은 타 서비스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로밍' 혜택으로, 수도권 고객이 부산, 제주 등에 일시 방문할 경우에도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구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제네시스 멤버십의 라이프스타일 제휴 혜택이 제공되며, 이와 별도로 매월 프리미엄 방문 세차 할인, 주차 할인, 대리운전 할인, 스페셜티 원두커피 구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스펙트럼+'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신규 출시 SUV 차종인 GV70 구독 상품도 이달 중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GV70과 G70 두 차종만을 대상으로 월 1회 교체가 가능한 교체 구독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투입 뿐만 아니라 상품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이용 옵션에 구매, 렌트, 리스 뿐만 아니라 구독이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