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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뜨는강' 지수 "김소현과 신기한 인연 계속 돼…인생 작품 될 것 같다"

기사입력 2021.02.15.15:43
  • '달이뜨는강'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 '달이뜨는강'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지수가 '달이 뜨는 강'을 통해 김소현과 재회했다.

    1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순애보를 그린다. 특히 김소현과 지수는 2016년 방송된 KBS 2TV 단막극 '페이지터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약 5년 만에 재회하게 돼 기대감을 높인다.

    지수는 "저희가 같이 싱가폴을 두 번이나 갔다"라며 "일적으로 해외를 두 번이나 갔고, 같은 호텔에서 머무르며 우연히 마주쳤다. 신기하게 계속 인연이 닿았는데, 그래서 우리 언젠가 작품에서 다시 만나지 않을까는 생각을 해서 같이 하면 인생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현은 "'페이지터너' 때 제가 나무라고 가르치는 입장이었는데, 그때와 또 다르지 않게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어서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감독님께서 극이 무겁게 흐르다가도 평강과 온달이 나오면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편하게 찍은 덕분에 잘 나왔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오늘(1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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