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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가톨릭대학교, AI 활용 ‘관상동맥 협착 진단 분석’ 특허 등록

기사입력 2021.02.15 14:06
  • 제이엘케이(JLK)가 가톨릭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한 ‘관상동맥 협착 진단 장치 및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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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픽사베이

    제이엘케이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 황병희 교수, 이관용 교수가 공동 연구개발로 이뤄낸 이번 특허는 ‘관상동맥 진단영상 학습장치와 방법 및 상기 학습장치와 방법을 통해 구축된 학습모델을 사용하는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 진단 장치 및 방법’(이하 JCD-01K 솔루션)으로, 혈관조영술(angiography) 영상을 기반으로 관상동맥(coronary artery)을 분할하고 혈류를 분석해 스텐트(Stent) 시술 등 치료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에 관련된 것이다.

    우리 몸의 각 장기는 심장의 펌프질로 인해 영양분과 산소를 얻는데 혈액을 펌프질해주는 심장 역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혈액을 공급받아야 한다. 관상동맥 협착은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혈류장애로 심장에 원활히 혈액공급이 되지 않는 질환으로, 허혈성 심장질환(ischemic heart disease)이라고 한다. 임상적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또는 급사(심장 돌연사) 등으로 병변이 나타난다.

    JCD-01K 솔루션은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을 진단하는 장치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관상동맥 협착 진단 장치는 관상동맥이 포함된 진단영역의 혈관 조영 영상으로부터 관상동맥 영역을 검출하고 미리 정해진 시간 단위를 기준으로 획득된 상기 관상동맥 영상의 모션 변화에 기초한 학습모델로 관상동맥 협착을 분석하는 진단 장치 및 방법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관상동맥 협착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딥러닝) 학습, 진단 방법에 관한 것으로 혈관 조영 영상으로부터 획득한 관상동맥 협착 진단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총 115건에 달하는 의료 인공지능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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