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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과 김정현이 '철인왕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를 이끈 신혜선과 김정현이 아쉬움이 가득한 소감을 공개했다.
신혜선과 김정현은 각각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왕후 '김소용' 역, 왕권 강화의 꿈을 이루려는 '철종' 역을 맡아 열연했다. 두 사람은 극의 중심을 잡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믿보배 파워'를 제대로 증명했을 뿐 아니라, 시청률까지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소속사를 통해 '철인왕후'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시간이 빨리 흘러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 저에게는 많은 경험과 도전을 주었던 작품이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음 편히 웃을 일이 없던 요즘, '철인왕후'를 보시며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 그동안 '철인왕후'를 애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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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은 소속사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철인왕후'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었다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다"라며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정현은 "따뜻하고 화목했던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건강하고 재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그리고 모든 배우분들과 아름다운 추억, 행복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많이 사랑해주시고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지난 14일 최종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으로 종영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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