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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를 향기롭게 해줄 커플 ‘향수’

기사입력 2021.02.11 17:14
  • 밸런타인데이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할 특별한 아이템을 찾는 이가 많아지며 향수의 인기도 뜨겁다.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하고 로맨틱한 선물을 찾는 이들을 위한 향수를 알아보자.

    산뜻하고 로맨틱한 감성의 10-20대 커플 향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설렘과 희망이 가득한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 커플들에게는 신비롭고 성숙한 느낌의 머스크 계열 향,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향수를 추천한다.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포 허 오드퍼퓸’, ‘포 힘 블루 누와르 오드뚜왈렛’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포 허 오드퍼퓸’, ‘포 힘 블루 누와르 오드뚜왈렛’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포 허 오드퍼퓸’는 아이코닉한 향기인 머스크향을 대표하는 여성 향수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궁극의 순수함과 풍부한 깊이감이 특징인 플로럴 머스크와 캐시메란, 화이트 플로럴 부케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포 힘 블루 누와르 오드뚜왈렛’는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시그니처 남성 향수이자 깊은 남성성을 나타내는 제품. 관능적인 머스크 향에 중독성 있는 블루 시더, 블루 에보니의 우디 노트가 넛메그와 카다멈의 스파이시 어코드와 적절하게 조화되어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클래식한 매력의 30대 커플 향수

    여유로우면서 모던함을 추구하는 30대 커플들은 경이로운 자연 안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담아낸 이세이미야케 향수가 제격이다.

  • 이세이미야케의 ‘로디세이 로즈&로즈’, ‘로디세이 뿌르 옴므 우드&우드 오드퍼퓸 엥땅스’
    ▲ 이세이미야케의 ‘로디세이 로즈&로즈’, ‘로디세이 뿌르 옴므 우드&우드 오드퍼퓸 엥땅스’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장미 꽃잎이 연상되는 이세이미야케의 ‘로디세이 로즈&로즈’는 우아한 30대 여성의 매력을 표현하기 적합한 향수다. 상큼한 라즈베리 향에 불가리안 로즈, 센트폴리아 로즈가 만나 생동감을 더해주며 마무리로 파촐리 에센스가 화려한 향을 부드럽게 감싸며 감미로운 향으로 완성시킨다.

    ‘로디세이 뿌르 옴므 우드&우드 오드퍼퓸 엥땅스’는 자연 본연의 상징인 나무의 강인한 남성미를 담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우드향을 담았다. 스파이시한 자몽 향으로 시작하여 시더우드, 샌달우드의 에센스가 파촐리 에센스와 만나 오래 지속되는 에너지 넘치는 잔향을 선사한다.

    우아하고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40대 커플 향수

    관능적이면서 지적인 느낌을 주는 40대 커플은 중독적인 매력의 플로리엔탈과 스파이시 향이 잘 어울리는 연령층이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주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보틀 디자인까지 섬세하게 고려한 돌체앤가바나 향수가 40대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충분하다.

  • 돌체앤가바나 ‘더온리원 2’, ‘더 원 포 맨 오드뚜왈렛’
    ▲ 돌체앤가바나 ‘더온리원 2’, ‘더 원 포 맨 오드뚜왈렛’

    돌체앤가바나의 ‘더온리원 2’는 레드 로즈의 유혹적인 향을 그대로 담아냈다. 시그니처 향인 커피와 바이올렛에 파우더리 레드 로즈를 더해 중독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선명한 레드 컬러 보틀은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표현한 골드 링으로 마무리되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원 포 맨 오드뚜왈렛’는 남성상을 완벽하게 반영한 제품으로 카리스마 있고 지적인 남성을 표현한 향수다. 자몽과 바질이 만난 상쾌한 톱 노트로 시작하여 카다멈, 진저가 타바코 노트와 조합하여 기품 있는 남성미를 만들어낸다.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젠더리스 향수 인기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은 ‘젠더리스 (genderless)’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젠더리스 향수는 중성적인 향으로 성별 구분 없이 모두에게 선물하기 좋을 뿐 아니라, 커플 향수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구찌 ‘메모아 뒨 오더’
    ▲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구찌 ‘메모아 뒨 오더’

    키엘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는 시크한 느낌으로 남녀 구분 없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대표 향수로 손꼽힌다.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키엘의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다. 머스크향은 포근함은 물론 관능적이고 신비한 느낌이 더해져 이성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키엘 오리지날 머스크 향수는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버가못 꿀 향이 더해져 있어 시간이 지나도 플로럴 계열의 은은한 머스크 잔향이 오랫동안 남는 것이 장점이다.

    구찌의 첫 유니섹스 향수인 ‘메모아 뒨 오더’는 향기의 추억이라는 콘셉트를 담은 향수로 연인에게 선물할 첫 젠더리스 향수로 제격이다. 미네랄 아로마틱 계열의 향수로, 가벼움, 머스키함, 투명함, 그리고 진정성 등 다양한 향기와 감정을 한데 조화시켜 '미네랄'(Mineral)이라는 새롭고 현대적인 향수 계열을 만들어냈다. 따스하고 빛나는 샌달우드와 가볍고 미묘한 느낌을 주는 시더우드 또한 로만 카모마일과 조화를 이뤄 그리너리하고 아로마틱한 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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