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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공조', '#살아있다', '라라랜드', '클로젯', '결백'이 안방극장을 관객과 만난다.설 연휴 첫날인 11일(목) 배우 유승호의 어린시절이 담긴 영화 '집으로', 배우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가 담긴 영화 '공조', 배우 유아인, 박신혜의 생존 호흡이 담긴 영화 '#살아있다', 배우 신혜선, 배종옥 등의 열연이 담긴 영화 '결백', 배우 하정우, 김남길의 호흡이 담긴 영화 '클로젯'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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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는 지난 2002년 개봉한 작품.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유승호)가 외할머니(김을분)와 단둘이 시골살이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배우 유승호의 어린시절 모습과 함께 외할머니의 따스한 온기가 브라운관을 넘어서까지 전해질 것. EBS, 낮 1시 방송.영화 '결백'은 지난해 6월 개봉한 작품.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치매에 걸린 엄마 화자(배종옥)가 용의자로 지목돼, 추인회(허준호)를 중심으로 한 마을사람들에 맞서 딸 정인(신혜선)이 직접 변호를 맡는다. 현재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소용 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뜨거운 연기 열정이 담겼다. OCN, 저녁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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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는 지난 2017년 1월에 개봉해 781만명의 관객을 극장에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북한의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의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공조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유해진식 유쾌한 입담에 배우 현빈의 완벽 액션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최근 '공조2: 인터내셔날'에 배우 현빈, 유해진, 윤아가 합류해 막강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KBS2, 밤 8시 30분 방송.영화 '클로젯'은 지난해 2월 개봉한 작품.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고 딸과 단둘이 살게된 상원(하정우)은 소원해진 딸 이나(허율)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그곳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나를 쫓는 상원에게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컬트 장르의 영화로 개봉당시 영화적 전개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tvN, 저녁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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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는 지난해 6월 개봉한 작품으로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공감을 이끌어내며 190만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원인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좀비처럼 변해버린 현실에서 아파트에 고립된 준우(유아인)가 유빈(박신혜)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설 연휴에 안방극장에서 즐기기에 제격인 작품. SBS, 밤 10시 10분 방송.영화 '라라랜드'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여러번 재개봉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음악과 함께 담아냈다. 빛이 나는 두 배우와 함께 사랑의 설렘과 기쁨과 애틋함을 담아낸 음악까지 큰 울림을 주는 작품. MBC, 밤 11시 20분 방송.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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