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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명절음식을 먹은 후, 남은 음식을 똑똑하게 보관하고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는 ‘제로 푸드웨이스트’에 도전해보자.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명절 연휴 전후 1주일 간 음식물쓰레기가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스럽게 차렸던 설 음식을 잘 보관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주방 아이템을 소개한다.
음식 종류별 알맞은 '밀폐용기' 선택이 필수
명절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 튀김 등 기름을 사용한 음식은 채반이 내장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더욱 깔끔하고 위생적이다. -
코멕스의 ‘싱싱보관용기’는 채반 내장형 밀폐용기로 음식의 기름기나 수분이 채반 아래로 빠져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관할 수 있으며, 생선이나 육류도 냉동 보관 후 채반에서 바로 꺼내 요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재료 손질, 보관 날짜 등을 표기할 수 있는 별도의 데이트 세팅 존도 있어 더욱 꼼꼼한 관리가 가능하다. 낮은 온도에서도 깨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플렉시블 뚜껑을 적용해 냉장은 물론 냉동 보관도 문제없다. 모듈형으로 제작돼 빈틈없이 쌓아 냉장고 공간 낭비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싱싱보관용기’는 350ml부터 5.3L까지 9가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냉장고에 넣기만 하면 끝? 악취, 기름기 잡는 아이템
남은 음식이나 각종 식재료를 냉장고 속에 방치하면 냄새가 섞여 악취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 악취는 음식의 맛과 신선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한번 생긴 냉장고 악취는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식 보관량이 급증하는 명절 이후에는 특히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냄새 맡고 왔습니다. 베이킹소다 냉장고 탈취제’는 냉장고 청결 유지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100% 베이킹소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뛰어난 냄새 흡착력과 탈취 효과를 자랑하고, 음식 냄새는 물론 냉장고 특유의 불쾌한 냄새까지 빠르게 중화시켜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탈취력 테스트를 완료하여 제품력을 인증받았으며, 탈취제로 사용한 뒤에는 욕실, 주방, 배수구 등 집안 곳곳을 청소할 때 다시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남은 명절음식은 스마트한 '쿡웨어'로 색다르게 즐기기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잡채를 김에 말고 빵가루를 묻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고소한 김말이가 완성된다. 건조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에어프라이어라면 명절 과일을 과일칩으로 만들 수도 있다. -
코렐의 글로벌 소형가전 브랜드 인스턴트의 에어프라이어 오븐 '인스턴트 볼텍스(Instant Vortex)'은 에어프라이 기능을 비롯 로스팅, 생선굽기, 베이킹, 재가열, 건조, 회전 등 총 7가지 기능을 담았다. 10L의 대용량 사이즈를 갖췄으며 튀김요리부터 로스트, 생선굽기, 베이킹, 재가열이 모두 가능하다. 밝고 선명한 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눈에 요리 세팅 및 조리 상태를 확인 가능하고, 본체 안에 쿠킹트레이가 2단으로 들어가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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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위에 불고기, 동그랑땡 등 명절음식을 올려 샌드위치 메이커에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주)원텍 '미니쿠치 샌드위치 메이커'는 1.5mm의 두꺼운 가열판이 180℃에서 200℃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약 2분이면 맛있는 샌드위치를 완성할 수 있다. 코드를 꽂고 전원을 켜는 기능과 예열, 가열 램프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샌드위치를 눌러 주는 역할을 하는 잠금장치에는 3단계로 두께 조절이 가능한 버클이 있어 간편하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