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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일상화가 가져온 뷰티·패션계 차별 아이템, 실용성 강화로 눈길

기사입력 2021.02.09 11:29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이와 관련해 우리의 생활용품도 마스크 착용을 반영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마스크 트러블 스킨케어부터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색조 화장품, 마스크 수납을 고려한 가방, 입 냄새 케어 등 기존 제품에 차별화된 컨셉을 부여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마스크 트러블, 건조한 피부 고민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건조한 피부, 트러블 등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 사진=코에티카
    ▲ 사진=코에티카

    마스크 전문 브랜드 에티카가 출시한 스킨케어 브랜드 ‘코에티카’는 식물 유래 성분과 피부 보호 성분, 특허 성분 등을 바탕으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과 외부 환경 요소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에 효과적인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 출시 제품으로 클렌징폼, 미스트, 마스크 시트를 선보이며 애프터 마스크 케어에 집중했다.

  • 마스크 위생 보관을 위한 포켓 적용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따라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또 다른 숙제가 되면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는 마스크 포켓을 더한 백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디스커버리
    ▲ 사진=디스커버리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는 마스크 수납공간을 더한 신학기 백팩 시리즈 ‘라이크 에어Z! 백팩’을 출시했다. 라이크 에어Z! 백팩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020년 베스트셀러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 제품 대비 무게를 100g가량 낮춘 제품이다. 기존 원단 대비 20% 가벼운 원단을 적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며 항균 코팅 안감을 적용한 마스크 포켓을 더해 마스크나 손수건 등의 소지품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색조 제품

    마스크가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파운데이션, 립 제품 등의 선호도도 올라가고 있다.

  • 사진=디어달리아, 시에로코스메틱, 레드쿠키(왼쪽부터 시계방향)
    ▲ 사진=디어달리아, 시에로코스메틱, 레드쿠키(왼쪽부터 시계방향)

    디어달리아 ‘스킨 파라다이스 쉬어 실크 파운데이션’은 가볍고 유연하게 밀착되는 실키라이트 텍스처가 편안하게 지속하여 온종일 건강하고 쫀쫀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파운데이션이다. 주름과 요철 커버에 뛰어난 소프트 포커스 미네랄 파우더가 블러링 효과를 부여해 타고난 듯 보송하고 매끄러운 피부 결을 연출해준다.

    시에로코스메틱 ‘픽싱 플럼퍼’는 부드러운 발림성, 빠른 고정력으로 가볍고 편안한 무광택 립을 연출해주는 매트 피니쉬 틴트로, 피지나 땀 등에도 처음 발색된 선명한 컬러 그대로 유지되어 마스크 착용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레드쿠키가 선보인 ‘워터틴트’는 립글로즈와 틴트 두 가지 기능을 합친 제품으로, 입술에 바르면 컬러가 점점 뚜렷해지며 립글로즈 성분이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착색 후에는 마스크나 컵 등에 묻어나지 않는다.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 이 밖에도 입 냄새를 관리해 주는 구취 제품도 인기가 많다. 아모레퍼시픽의 덴탈 전문 브랜드 메디안이 내놓은 ‘구취과학 치약’과 ‘구취과학 마우스 워시’는 구취 가스 및 치면 세균막을 개선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소나무 숯 성분,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오설록 제주 유기농 녹차 추출액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은 1회 30초 사용으로 구강 내 유해군 99.9%를 제거하며 그 효과를 12시간 동안 지속하는 효능을 검증받았다. 하루 2회가량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유해균을 꼼꼼하게 제거해주면, 건조한 겨울철 구강 관리도 홈케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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