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7660억원 25.5%↓…"면세‧화장품 코로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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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1.1% 감소한 8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5% 감소한 4조7660억원, 당기순이익은 2019년도 5931억원에서 지난해 610억원 순손실을 냈다.
신세계가 연간 기준으로 당기순손실은 낸 건 지난 2011년 이마트 법인을 분리한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실적은 괜찮았지만 면세점 부문과 함께 화장품·패션 부문이 코로나 사태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디지틀조선TV 임상재 limsaj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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