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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E] KIM WOO SEOK (김우석) ‘Sugar’ STAGE '2ND DESIRE [TASTY]'Press Showcase
첫 솔로 앨범에서 선보인 분위기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지난 앨범을 통해 치명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연출했던 김우석이 이번 앨범에서는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하는 것. "앨범마다 다른 색깔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한 김우석의 다음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김우석의 두 번째 솔로 앨범 '2ND DESIRE [TASTY]'가 발매된다. 지난 앨범 이후 약 9개월 만에 돌아온 김우석은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서는 꾸준히 인사를 드린 것 같은데, 팬들께서는 새 앨범을 가장 기다려주셨을 것 같다"라며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첫 솔로 앨범인 '1ST DESIRE [GREED]'를 통해 욕심을 주제로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준 김우석은 이번 앨범 '2ND DESIRE [TASTY]'를 통해 사랑을 향한 설레는 감정을 노래한다.
김우석은 "첫 앨범에서는 욕심을 담은 만큼, 섹시한 느낌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식욕에 대한 내용으로 풋풋한 사랑을 달달한 음식에 비유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확 달라진 콘셉트로 돌아온 것에 대해 "지난 앨범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음악적인 스펙트럼에 대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
실제 김우석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한 5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 장르에 도전한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작사 등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가장 마지막에 작사를 하는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모든 작사에 대한 영감은 팬들이나 앨범 콘셉트에 따라서 나오는 것 같다. 팬들을 생각하면 술술 가사가 나와서 감사한 마음이 잘 녹은 것 같다"라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타이틀로 선정된 'Sugar'는 달콤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POP R&B 장르의 댄스곡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캐치한 피아노로 이루어진 오묘한 트랙위에 한층 다채로워진 김우석의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새 앨범의 테마를 담은 'Tasty', 스코틀랜드의 대표 악기 백파이프(Bagpipe)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POP 음악 'Better', 리드미컬한 라틴 기반의 곡으로 매력적인 기타 연주위에 얹어지는 쉽고 캐치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Holiday',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작사 및 작곡한 '이따 뭐해', 다음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는 'Next'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
뿐만 아니라 앨범 아트웍을 비롯한 전체적인 콘셉트 등에도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새 앨범을 완성한 김우석은 "팬 분들께서 좋아할 모습에 대해 생각했고, 저도 하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했다"라며 "앨범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통일시키려고 노력한 것 같다. 1번 트랙을 비롯해 식욕으로 풀어낸 앨범인 만큼, 듣는 분들께서도 그렇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포인트를 밝혔다.
끝으로 지난 9개월 간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한 것을 돌아본 김우석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음악에도 조금씩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각각 배우는 것이 다 다른 것 같은데, 이러한 배움이 섞여서 음악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 같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180도 달라진 만큼,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이미지가 구축됐으면 좋겠고, 이 친구가 이런 음악도 한다는 식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팬들께서 즐길 수 있는 앨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담은 김우석의 두 번째 솔로 앨범 '2ND DESIRE [TASTY]'는 오늘(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되며, 김우석은 이날 저녁 8시 개최되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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