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의식이 드라마 '여신강림' 종영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종영한 ‘여신강림’에서 감수성 풍부하고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문학선생님 한준우로 분한 오의식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의식은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위험에 처한 할머니를 돕는가 하면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학생들과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따뜻한 인성을 갖춘 한준우를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표현해냈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수줍어하다가도 질투심에 불타 전전긍긍하는 오의식의 모습은 사랑스러움을 넘어 귀여움 한도초과로 시청자들의 광대승천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왔던 오의식은 ‘여신강림’을 통해 그 동안 보여줬던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매너 있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오의식’이라는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오의식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스탭분들 덕분에 무사히 드라마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준우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분들께도 너무 감사 드린다. 준우와 희경(임세미)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의식은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충녕의 수행원이자 호위 무사인 ‘지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열일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