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A가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AI 스타트업을 주제로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이하 보고서)를 2월 3일 발간했다.
AI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정책 등을 한눈에 조망하기 위한 해당 보고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AI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 등 총 2편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0대 AI 스타트업 및 유니콘을 선정해 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국내 AI 스타트업의 생태계 여건 점검을 기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법·제도 정비, AI 인재 확보 등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이슈들을 해결해 AI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
NIA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선정한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은 라온피플, 제이엘케이(JLK), 플리토, 마인즈랩, 뷰노, 뤼이드, 로앤컴퍼니, 노을, 크라우드웍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다. NIA는 이들 스타트업이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IPO 등 스케일을 확대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이용자 유입 환경을 조성해 데이터 사업으로 확장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
한편, NIA 선정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중 의료 분야는 제이엘케이, 뷰노, 노을 3개 업체다. 제이엘케이는 질병 진단을 보조하는 AI 기반 올인원 의료 플랫폼, 뷰노는 의료 임상 효율화를 위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노을은 15분 만에 혈액검사가 가능한 AI 의료 진단 키트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