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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김태리 "'장선장'과 싱크로율? 하나도 안 닮아…연기하며 짜릿"

기사입력 2021.02.02.12:02
  • '승리호'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 '승리호'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김태리가 '장선장'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2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려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참석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극 중 송중기는 조종사 태호, 김태리는 장선장, 진선규는 기관사 타이거박, 유해진은 로봇 업동이 역을 맡았다.
  • 이날 김태리는 '장선장'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장선장과) 하나도 안 닮은 것 같다. 저는 좀 정리되지 않은 맛이 있는데, 장선장은 딱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장선장 역을 연기하며 "짜릿함도 있었다"며 "이 세분한테 소리치는 장면도 있었다. 선배님들이 잘 해주셔서 저도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엿다.

    한편, 넷플릭스 '승리호'는 오는 5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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