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지난 달 선보인 플레이모빌 피규어가 출시 당일 매장 개점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몰고왔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굿즈에 열광하는 이유는 ‘희소성’과 ‘나심비(나의 심리적인 만족의 비율)’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과 맞아 떨어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식품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해 디자인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을 굿즈로 선보이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마소따 스피커’는 화이트, 블랙 색상의 심플하고 귀여운 레트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3시간 충전으로 8시간 재생이 가능한 고효율 배터리는 물론 풍성한 음향이 큰 특징이다. 또,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고, 마이크가 내장되어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성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네스카페 공식 스마트스토어, 11번가, 롯데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의 라면 브랜드 진라면과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캐릭터를 활용해 주방 아이템 및 문구류 제품을 제작한 것. 이번 굿즈는 라면기, 나무젓가락, 컵라면 타이머, 노트·펜 세트, 마우스패드 등 5가지 제품으로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라이언·진라면’ 굿즈를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진라면 매운맛 5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굿즈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의 전국 진출 계획을 밝히고 부산에 2호점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