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가 새 앨범 작업을 함께 한 연인 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현아는 새 앨범 'I'm Not Cool'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현아의 연인이기도 한 던이 함께 작사 작업에 나선 것은 물론, 수록곡 피처링에도 참여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응원이 있었냐는 질문에 현아는 "아무래도 던 씨죠"리며 "존재 자체가 늘 되게 힘이 되는데, 이번에는 시작부터 같이 작업하다 보니까 조금 느낌이 남달랐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평소 음악 스타일이 많이 다른 두 사람인 만큼, 함께 작업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현아는 "둘다 본업이 같다보니까 같이 합이 잘 맞는 음악을 작업했을 때 뿌듯함을 말로 표현을 다 못하는데, 이번에 그런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음악 색깔이 많이 다르긴 한데, 둘이서 '너는 어떤 음악이 좋아?', '어떤 음악을 듣고 싶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제가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공부도 되고 좋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의견 차이가 생기면 조율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일에 있어서는 둘 다 강단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다고 느끼면 분명한 합의점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아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I'm Not Cool'을 발매한다. 현아는 이날 같은 시간 방송을 시작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