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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이 정관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가 가족계획을 둘러싸고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이날 노지훈에게는 친구와 약속이 있다면서 외출한 이은혜는 결혼 전까지 자신과 함께 일했던 에이전시 언니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은혜는 모델로 복귀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다시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지만 더 늦어버리면 복귀가 힘들다는 언니의 말에 마음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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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은혜는 집으로 돌아온 뒤 노지훈에게 "다시 내 일을 하고 싶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이에 노지훈은 "여보 일 안 해도 되는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다. 하지만 아내가 속으로 삼켜왔던 속마음을 들은 노지훈은 결국 정관 수술을 결심하고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 가운데 노지훈은 생각지도 못했던 의사의 말에 당황했다고 해 과연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가족 계획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에 빠진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30일(토)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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