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부른 '나홀로 소비'…홀로족들을 위한 집콕 아이템

기사입력 2021.01.28 15:53
  • 코로나19가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까지 바꿔놓고 있다. 퇴근을 하고 식당, 카페, 술집에 들러 시간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했던 사람들은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이제 ‘집콕 여가’에 눈을 돌리게 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15조6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품이나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졌는데, 음식서비스가 60.6%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가전·전자·통신기기도 42.4% 늘었다.

    이처럼 집에서 즐기는 여가 활동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어 다양한 업계에서 ‘집콕 여가’를 위한 관련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혼자가 익숙해서, 혹은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나홀로 소비’를 계획하는 홀로족들을 위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

    건강한 전자레인지 조리용 유리용기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가정간편식이 계속 출시되고 이를 찾는 손길이 늘면서, 간편식을 조리할 ‘용기’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다. 가정간편식을 대충 차려먹는 끼니가 아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HMR 전용 유리용기를 소개한다.

  • SGC솔루션의 ‘글라스락 렌지쿡’ 시리즈는 탕이나 찌개, 볶음밥 등의 가정간편식(HMR)과 냉동밥, 즉석죽 등을 전자레인지 조리로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유리용기다. 글라스락만의 독자적인 ‘템퍼맥스’ 기술을 적용한 국내산 내열강화유리로 제조되어 잘 깨지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필환경 제품이다.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간편식과 소비자 선호 음식에 맞춰 ‘탕∙찌개용’, ‘볶음밥∙덮밥용’, ‘계란찜용’, ‘누들용’, ‘따뜻한 죽용기’, ‘촉촉한 햇밥용기’ 등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췄다.

    1~2인분에 최적화된 냄비


    대용량 냄비 대신, 한 끼 분량으로 알뜰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는 냄비도 있다.

  • PN풍년의 ‘몽꽁떼(Mon-Conte)’는 모던한 디자인과 1~2인분 요리에 적합한 작은 사이즈로, 테이블웨어로도 활용 가능한 무쇠주물 베이비웍이다. 묵직한 무게감과 뛰어난 열효율성으로 뭉근한 조리가 가능한 무쇠주물 냄비로 인덕션을 포함한 가스레인지, 핫플레이트, 오븐, 식기세척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혼자서도 재미있게 준비하는 집밥 이색 굿즈


    매일 반복되는 집밥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집에서 활용하면 좋을 집콕 이색 굿즈도 있다.

  • 삼양식품과 나라홈데코가 협업한 주방용 굿즈 ‘삼양라면 혼밥 컬렉션’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연일 늘고 있는 '집콕족'과 '혼밥족'을 겨냥, 음식 조리나 식사 등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장갑과 다용도 앞치마, 테이블 매트 등 총 8가지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삼양라면의 대표 컬러인 주황색과 더불어 분말스프, 후레이크, 컵라면 용기 등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디자인이 더해졌다.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취미활동 키트


    바깥 활동 대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취미 활동 키트도 있다.

  • 모나미의 ‘마이 하비 이즈(My Hobby Is)’ 시리즈는 모나미 마카를 활용해 캘리그라피, 컬러링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취미활동 키트다. 재료와 가이드북이 집으로 배송돼 편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 하비 이즈’의 첫 번째 시리즈인 ‘달콤한 커플 잼 병 꾸미기’ 세트는 과일잼, 과일청 등을 담을 수 있는 유리병 2개와 프러스펜 3000 24색 세트, 키친마카, 불투명 네임펜, 데코 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손이 많이 가는 잼도 전용 키트로 혼자서도 간편하게


    손이 많이 가는 딸기잼도 전용 키트만 있으면 혼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 GS25의 ‘수제딸기잼키트300G’는 딸기, 설탕, 제조시 필요한 1회용 용기, 보관용 유리병, 만드는 설명서 및 유리병을 장식할 수 있는 데코스티커까지 들어 있어 별도 추가 재료 구입 없이 자신만의 수제딸기잼을 만들 수 있다. ‘수제딸기잼키트’에 있는 딸기는 당도는 높으나 상품화가 어려운 못난이 딸기를 같이 활용했다. 못난이 딸기는 일반적인 유통 판매가 어려워 주스상품용으로 주로 판매가 됐지만, 이번 키트 상품에 적극 활용해 재배 농가 돕기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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