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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개최한 서울혁신챌린지에서 한국AI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 ‘바로’(BarLaw)가 최우수 기술에 선정됐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혁신챌린지는 서울시가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서울시는 대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플랫폼 기술들이 시장성 있는 기술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R&D 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제품과 서비스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종합 지원한다.
올해 최우수 기술에 선정된 ‘바로’(BarLaw)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법률정보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하는 법률상담 플랫폼이다. 정확하고 빠른 답변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쉬운 접근성으로 기존 법률상담의 진입장벽을 허물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도 양질의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가족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세계 최초의 동화책 전용 AI 플랫폼부터 이미지·텍스트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SNS용 공동구매 플랫폼까지, 총 13개 팀이 결선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고인 34:1의 경쟁률(444개 팀(1,442명) 참여)을 기록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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