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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박해준이 형제 호흡을 펼친다.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 속에서다.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가 지난 22일 크랭크인했다. '정가네 목장'(가제)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류승룡은 형 만수 역을, 배우 박해준은 동생 병수 역을 맡았다. 지난 22일 첫 촬영을 마친 류승룡은 “깊은 울림을 주는 시나리오에 큰 매력을 느꼈다. ‘만수’와 ‘병수’ 두 형제를 보다 보면 관객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는 영화가 되리라 장담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박해준은 “몇 달간 ‘병수’로 지내고, 류승룡 선배님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 '정가네 목장'(가제)만의 매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끈다. -
공개된 캐릭터 비주얼은 매 컷마다 달라지는 ‘만수’, ‘병수’의 감정을 대조적으로 표현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각기 다른 감정을 담아낸 캐릭터 비주얼은 전혀 다른 성격의 ‘만수’, ‘병수’가 보여줄 형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럭키', '독전', '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다. 메가폰은 김지현 감독이 맡았다. 김지현 감독은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좋은 의미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안전하고 안녕한 촬영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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