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새해 첫 SOVAC,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주제로 열려

기사입력 2021.01.26 16:12
27일 유튜브로 공개…12월까지 매월 1회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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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제공
    국내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27일 막을 올린다. 올해 SOVAC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매월 1회 유튜브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열리며, 이번이 새해 첫 행사다.

    SK그룹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SOVAC 1월 행사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SOVAC의 전체 주제는 ‘넥스트노멀 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로’ 이다. 학계,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생태계, 일반인 등 사회 각계에서 실천에 옮기고 있는 환경 등 ESG 영역의 문제해결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27일 공개되는 1월 SOVAC은 신아영 아나운서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환경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초대해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초대 인사 중 환경교육 단체인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인 테코플러스 유수연 대표와 폐페트병 재활용 가방 브랜드인 플리츠마마 서강희 이사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사용을 위한 노력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 그린비즈 추진그룹의 이종혁 담당도 출연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및 재활용을 돕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들을 소개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SOVAC 사무국 측은 “코로나로 배달 음식과 택배가 늘면서 국내 폐플라스틱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공존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SOVAC은 1월 행사에 이어 오는 12월까지 매월 코로나가 초래한 사회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점검하고 ▲깨끗한 지구 ▲함께하는 성장 ▲협력을 통한 확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위기극복 방법 등을 모색하게 된다. SK 측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올해 SOVAC을 ‘토론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SOVAC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려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과 연결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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