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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동영상 후기 서비스, 라이브커머스 등 동영상 관련 스타트업 성장

기사입력 2021.01.26 11:18
  •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일상화 된 사람들에게 동영상 시청은 최고의 취미생활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를 비롯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직접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나 공연 등을 볼 수 없게 되자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찾는 이도 증가했다. 다양한 업계가 그야말로 동영상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동영상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유니브, ▲왓챠, ▲요쿠스, ▲포디리플레이 등이 대표적 사례다.

    동영상 ‘리뷰 커머스 시대’ 열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개발 및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 2020년 한 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리뷰 커머스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플랫폼이다. 장바구니 전환율을 20.97%까지 높여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 및 쇼핑몰의 매출 증대를 돕는 서비스다. 현재 브이리뷰 도입 쇼핑몰은 1860여 개를 넘어서며 동종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 수를 확보했다.

    브이리뷰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실구매자 리뷰’만을 취급해 ‘뒷광고’나 ‘거짓 후기’ 등에 대한 솔루션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해 9월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해 리뷰 작성자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브이리뷰 누적 동영상 리뷰 수는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으며, 브이리뷰 위젯을 통한 구매 후기 동영상 누적 노출 수는 4억 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유일의 교육 전문 MCN 스타트업


    유니브는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교육 전문 MCN 스타트업이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메인 타깃으로 교육 소재들을 트렌디하고 감각있게 풀어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니브는 현재 총 3개의 채널을 O&O(Owned&Operated)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메인 채널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는 누적 조회수 4억 회를 넘었으며, 2020년 월평균 조회수는 1,790만여회에 달한다. 또한, 지난 12월 O&O 채널과 파트너 채널들의 합산 조회 수는 3650만 회를 돌파했다. 유니브에는 현재 30여 개의 교육 채널과 달씨, 밍찌채널, 스튜디오 샤 등의 인플루언서 28개 팀이 소속되어 있는데, O&O 채널과 파트너 채널의 총 구독자 수를 합치면 320만 이상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MCN 그룹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모회사로 두고 있으며, 샌드박스 얼라이언스 내의 다양한 관계사들과 협력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국내 대표 토종 OTT 서비스


    OTT 서비스 사용량이 그 어느 해보다 급증했던 가운데, 국내 토종 OTT인 왓챠(대표 박태훈)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 지난달 왓챠가 공개한 연말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왓챠 총 시청 시간은 약 1만 9000년으로 2019년과 비교해 약 1.9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에는 약 6700만 개 평가가 쌓일 만큼 많은 이용자가 왓챠를 이용했다. 왓챠는 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 2020년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매월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매월 영화 2520편, TV 시리즈 1275편을 새롭게 공개했고 현재 9만 편이 넘는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상화된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는 라이브 뷰티 커머스 서비스 ‘마이뷰팁’을 개발해 동영상 재생 중 영상 내 제품 및 인물 등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재생 종료 없이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 요쿠스가 라이브 방송 중 구매 단계를 간소화하고 두 개의 영상을 퀄리티 높게 송출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독자 개발 동영상 기술인 플립플랍이 있다. 요쿠스가 보유한 SaaS형 소프트웨어 '플립플랍(FLIPFLOP)'은 초고화질 동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원본 대비 최대 20배까지 압축, 변환 처리하며 2개 이상의 영상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요쿠스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대면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규모 온라인 행사 및 웨비나를 중계·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수천 명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 온라인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요쿠스는 지난해 11월 메리츠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어썸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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