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4차위, 의료데이터 중요성 증가에 따라 기업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1.01.21 18:09
의료 패러다임 전환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중요성 증가
기업 "법·제도적 기반 마련, 표준화 등 필요"
  •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정부의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정책 방향 공유 및 민간 기업들의 의료데이터 이용 경험·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4차산업혁명위원회
    ▲ 사진제공=4차산업혁명위원회

    4차위는 21일,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4차위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는 네이버 TV, 카카오 TV, 유튜브 채널 실시간 생중계로 이뤄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윤건호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환자·예방 중심 전환, 비대면 개인 건강관리 확산에 따라 의료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기관 외에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윤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또한 "데이터 경제 시대 의료데이터의 활용은 막대한 파급력을 지닌 핵심 요소"라고 언급하며,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개방·연결, 안전한 데이터 이용환경 조성 등 사회·제도적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민간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접근성 제고, 표준화, 법·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두 시간에 걸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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