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땅만빌리지' 김구라-그리 출연 / 사진: KBS 제공
'땅만빌리지' 그리가 아빠 김구라의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땅만빌리지'에서는 김구라-그리 부자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
이날 그리는 아빠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빠의 코에서 삐져나온 코털을 발견하고 지적했다. 이에 김구라는 황급히 거울을 보며 코털을 뽑았는데, 유난히 긴 코털에 깜짝 놀라며 "누나에게 찍어서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
김구라가 말한 '누나'는 본인의 여자친구로, 아들 그리가 그분을 칭할 때 쓰는 표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는 아빠의 여자 친구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이 편하다며, "동안이시고 너무 예쁘시다"고 털어놨다.
-
또한, 김구라는 "평소에는 그분이 코털을 정리해주기도 하는데, 코털이 하도 길어서 사진을 찍어 보냈다"며 여자친구에게 코털 사진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사진을 본 김구라의 그분은 "이런 건 없었는데?"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내왔다는 후문. 김구라와 그리, 김구라의 여자 친구에 관한 이야기는 땅만빌리지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땅만빌리지는' 21일 밤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