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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그릿 "아이들과 자율주행 이동로봇 시장에 새바람 일으킬 것"

기사입력 2021.01.19 11:17
  • 초저지연 미디어 스타트업 '팀그릿'이 자율주행 이동로봇 제조 스타트업 '아이들(AIDL)'과 자율주행 이동로봇용 초저지연 미디어 공동사업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팀그릿, 자율주행 이동로봇 기업과 MOU 체결 / 팀그릿 제공
    ▲ 팀그릿, 자율주행 이동로봇 기업과 MOU 체결 / 팀그릿 제공

    팀그릿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 기업이다. 이 기업은 WebRTC 기반 초저지연 양방향 영상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웹 기반 미디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특화형 웹 미디어 플랫폼 '스파이더'를 개발해 국내 기업과 일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로봇과 영상 기반으로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자사 플랫폼 스파이더와 아이들(AIDL)이 제작하고 있는 자율주행 이동로봇을 연동해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들(AIDL)은 개별 로봇 개발자들이 별도의 SW 개발 없이 목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실내‧외 겸용 자율주행 로봇 HW/SW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물류 로봇 및 스마트시티에서 사용될 야외용 자율주행 로봇 등 5개 제품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팀그릿 관계자는 "초저지연 웹 미디어 서비스 노하우와 아이들(AIDL)의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의 결합이 자율주행 이동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드론, 로봇, RC Car 등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단말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지능형 IoT 미디어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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