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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1차 티켓 오픈이 연기됐다.
15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기획사 내부 사정에 의해 18~19일 예정되어 있던 뮤지컬 '팬텀'의 1차 티켓 오픈 연기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는 내용의 공지 글을 게재했다.
'팬텀' 측은 "변경되는 1차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며 "관객 여러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공연장에서 함께 할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글을 마쳤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1991년에 초연된 후 모든 예술장르를 결합한 종합 예술의 결정판이라는 찬사와 함께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 2016년, 2018년 공연까지 전 시즌을 통틀어 총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발휘한 뮤지컬 '팬텀'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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