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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깨알같은 내조로 살뜰하게 남편 권상우를 챙겼다.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을 홍보하면서다.
15일 손태영은 자신의 SNS에 "'날아라 개천용' 이 조합, 궁금하다면? 오늘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SBS"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권상우와 정우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
'날아라 개천용'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박삼수 역으로 극을 이끌어오던 배성우가 지난 12월 음주운전으로 하차하게 되며 시작됐다. 이후 제작진 측은 배성우 대신 정우성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15일)은 정우성표 박삼수가 시청자들과 처음 만나게 되는 날.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변호사 박태용(권상우)과 기자 박삼수(배성우→정우성)는 의기투합해 믿기 어려운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 정우성표 박삼수 캐릭터를 위해 홈페이지부터 인물관계도까지 세심하게 바꿨다. -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박태용(권상우)과 박삼수(정우성)가 엘리트 집단의 유착 관계를 끊어내기 위해 치밀한 반격에 나선다"라며, "치열해지는 맞대결 속 허를 찌르는 반전도 이어진다.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두 개천용의 정의구현 역전극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7회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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