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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50 탄소중립’ 도약 위한 범부처 TF 개최…구체적 시나리오 6월말 발표

기사입력 2021.01.14 11:11
  •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 브리핑/사진제공=기획재정부
    ▲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 브리핑/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이행 계획과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

    국무조정실(이하 국조실)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 제1차 범부처 T/F 회의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교육부·과기부·외교부·농식품부·산업부·환경부·국토부·고용부·복지부·문체부·해수부·중기부·금융위·산림청 등이 참여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계획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이행과제를 점검하고,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방안도 논의했다.

  • 부문별 감축계획을 포함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6월말) 할 계획이며, 제도적 기반강화 등 시나리오와 상관없이 추진 가능한 이행과제는 상반기 내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조속히 수립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처별 정책 추진과정에서 “국민 뿐만 아니라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2050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도 쉽게 참여·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비대면) 등을 추진하여 올 한 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약의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무조정실은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칭) 및 사무처 조기출범(1분기)을 목표로 별도의 준비단을 구성하여 관련 법령개정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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