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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가 플럼에이앤씨와 한 가족이 됐다.
13일 플럼에이앤씨 측이 "'독립영화가 사랑한 배우' 임선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BS1 '독립영화관'에서 '임선우 배우전'이 방영될 만큼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그는 '독립영화가 사랑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감독님 연출하지 마세요'로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눈도장을 찍은 임선우는 2016년 영화 '내일의 약속'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칸영화제 초청작인 한중 합작 영화 'NO SAD'를 비롯해 제14회 파리 한국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한 '우리는 서로에게' 외에도 '치석', '우리는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어'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작 다수에 출연하여 영화 팬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얼굴이다. -
특유의 차분한 대사처리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작품에 몰입도를 높여 호평을 받은 임선우는 영화 '더 테이블', '허스토리'와 '뺑반' 그리고 '침입자' 등에서 크고 작은 역으로 관객들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플럼에이앤씨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임선우가 앞으로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배우 임선우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임선우는 최근 정가영 감독의 영화 '우리 자영'의 촬영을 마친 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임선우가 몸을 담게 된 플럼에이앤씨에는 강소라, 민효린, 임시완 등이 속해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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