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언니' 유수진이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아픔을 털어놨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부자언니'로 유명한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수진은 숨겨온 아픔을 털어놨다. 그는 "내 인생에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결혼 3년 차인데 아이가 없어서 시험관 시술을 3년째 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얼마 전 병원에서 임신 가능한 기간이 길어야 1년 6개월 정도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3년 전 결혼식을 올릴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 유수진은 첫 아이를 유산한 사연과 그 후 3년간 네 차례 유산을 한 사연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유산을 할 때마다 몸과 마음이 다 무너져내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유수진은 남편을 향한 진심과 함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마음을 전해 결국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는 전언.
모두의 가슴을 울린 유수진의 고민은 오는 14일 밤 9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