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보이프렌드 출신 동현을 스크린에서 만나게 됐다. 영화 '인싸'에 캐스팅되면서다.
8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보이프렌드 동현이 영화 ‘인싸’(감독 이수성)에 주연으로 캐스팅, 화끈한 쿵후 액션을 선보이며 첫 스크린 데뷔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인싸’는 섬 출신 촌뜨기 쿵푸 덕후 ‘태수’(동현)가 상경하면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무도를 배워가며 벌어지는 본격 쿵푸 코믹 액션물이다. 동현은 극중 외딴 섬에서 할아버지 김영감(오광록)과 함께 살다 급작스럽게 서울로 상경한 ‘태수’로 분했다. 난생처음 친구를 사귀면서 행복한 학교 생활을 보내다 학교 일진들과 얽히게 되며 자신이 연마한 쿵후를 선보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동현은 "첫 영화이고 액션이라는 장르도 처음이기에 모든 것에 설레고 긴장되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을 이끌어 가는 인물이기에 부담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무술 감독님, 작가님, 오광록 선배님 그리고 김성수 선배님께서 애정을 갖고 많이 도와주셔서 더 수월하게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작년 정말 더운 9월에 촬영을 했었는데 ‘태수’라는 캐릭터가 아주 활동적이고 액션씬도 많아서 촬영의 반 정도는 온몸이 땀에 젖어서 했던 것 같다"며 촬영을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소회를 덧붙였다.
또한 '인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동현은 "짧은 촬영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에너지 넘치고 순수한 ‘태수’를 연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소소하게 웃을 수 있고 작게나마 힘이 될 수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동현을 비롯해 오광록 등이 열연한 영화 '인싸'는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