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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유통업계가 ‘소’를 활용한 특별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 신축년을 맞아 출시하는 이번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새해맞이 복을 기원하는 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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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복맥 에디션도 칭따오 특유의 유머코드를 메시지에 녹였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마무리하고, 활기찬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복이좋게 복을 나눠’라는 깨알 같은 언어유희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에는 대세 소띠 연예인 장도연이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항상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장도연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친필 사인을 담았다.
패키지의 알루미늄 보틀은 열전도율이 높아 맥주를 빨리 차가워지게 해, 마지막 한 방울까지 그 맛을 신선하게 지켜준다. 미니잔은 청도의 상징이자 칭따오 맥주로고인 잔교와 장도연의 독특한 친필사인을 함께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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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는 ‘신축년 한정판 인생막걸리’를 출시했다. 장수 생막걸리 이후 22년만에 선보인 인생막걸리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코올 5%의 저도주 생막걸리로 기분 좋은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이다.
신축년 새해 맞이 인생막걸리 한정판은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소의 기운을 패키지 가득 담아냈다. 힘찬 새해를 희망하며 귀여운 소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옥의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컬러를 강조해 트렌디한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일러스트 하단부에는 ‘나만의 인생 소확행’, ‘일상 로그아웃! 오늘도 수고했어, 나의 인생’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넣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재미와 친근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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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레전드 오브 조디악 디 옥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근면과 성실로 정의되는 십이지신의 두 번째 동물인 소의 해를 맞이해 제작된 이번 에디션은 샴페인 톤 골드로 도금해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이 특징이다.
‘레전드 오브 조디악 디 옥스 리미티드 에디션 512’의 캡에는 소의 형상과 옥수수를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옥수수는 수확을 상징하는 것으로, 소의 근면함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의미한다. 캡 링(뚜껑에 둘러진 장식품)에는 소띠에 해당하는 지난 년도의 숫자인 1949년도부터 2021년까지 총 7개의 년도가 각인되어있다. 샴페인 톤 골드로 도금된 배럴(몸통)에는 행운을 상징하는 구름이 새겨져 있으며, 콘(펜 하단)에는 소띠의 탄생석인 아쿠아마린을 넣어 신비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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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뷰티 브랜드 샹테카이는 베스트셀러 바이오 리프팅 마스크의 새해 한정판, ‘바이오 리프팅 마스크 75ml – 이어 오브 더 옥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샹테카이의 베스트 셀러인 바이오 리프팅 마스크에 강렬한 에너지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입혀 대용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2021년을 상징하는 동물인 소처럼 탄탄하며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제품이다. 겨울철 집중 관리가 필요한 피부를 위한 마스크로 제격인 이 제품은 수분을 전달하고 탄력을 선사한다.
‘해피 시어 에디션’은 록시땅의 대표적 원료인 시어 버터의 강력한 보습력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톡 쏘는 ‘시트러스 진저향’을 더해 한층 기분 좋은 향기를 전한다. 록시땅의 시그니처 색상인 노란색에 에메랄드 컬러가 더해진 아이코닉한 패키지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인 ‘행복’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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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는 신축년 흰 소띠 해를 맞이하여 이를 기념한 특별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루나 뉴 이어 캡슐 컬렉션은 몽클레르의 대표 아이템인 다운 재킷과 다양한 액세서리들로 구성, 신비로운 밤하늘을 그려 놓은 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나일론 소재 리버서블 재킷의 한쪽 면은 2021년을 대표하는 황소 별자리가 새겨져 있고, 우주를 연상시키는 실버 재킷은 에코 시어링 장식이 돋보인다. 또한 카디건, 스웨트셔츠 그리고 머플러, 모자와 같은 웨어러블한 아이템도 함께 전개된다. -
스와치는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12간지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OX ROCK! 시계는 빅볼드 라인이 추구하는 담대한 이미지와 소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의 활발하고 의욕적이며 결단력 있는 모습과 닮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소는 12간지 중에서 두 번째 동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강인하고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시계 다이얼 전면 디자인은 평화를 상징하는 음과 양의 조화를 재치있게 다뤘다. 특히, 2021년은 금속 소의 해로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금빛과 행복과 성공, 그리고 복(福)을 의미하는 붉은색이 조화를 이뤘다. 또한, 스트랩의 불꽃 일러스트는 소띠의 개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착용했을 때 포인트로 제격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