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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이 '펜트하우스' 시즌 1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5일) 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부와 명예를 모두 갖고 청아예고를 쥐락펴락하는 유아독존 캐릭터 주석경을 맡아 열연을 펼친 한지현이 한 챕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리는 드라마.
한지현이 맡은 '주석경'은 매회 헤라팰리스와 청아예고 아이들 선봉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행을 펼친 덕에 그를 연기하는 한지현에게 큰 관심이 쏠렸던 바, 자신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될수록 그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표현력과 소화력으로 극 초반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이와 관련, 한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님, 감독님, 모든 선배님들, 또래 연기자들과의 작업이 행복했고, 주석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회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즌2에도 많은 사랑 보내 주시길 바라고, 더 재미있고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라고 시즌1을 마치는 소감을 전해왔다.
'펜트하우스'로 드라마 악녀사(史)를 다시 쓰며 스스로 가능성을 입증한 한지현이 이어지는 시즌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신과 발전을 거듭하게 될지,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오늘(5일) 밤 10시 방송되는 21회로 시즌1을 종영하며,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치열한 전개의 시즌 2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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