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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봄이 그룹 2NE1으로 데뷔 당시, 미모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11kg 감량 소식과 함께 ADD 약도 줄여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다.
4일 박봄은 자신의 SNS에 "작년 대종상 시상식때 제가 저랬네요...충격 받고 다이어트 해서 70kg에서 11kg 빼서 59kg이에요! ADD 치료 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네요^^ 살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 지고 있어요~ 진짜 저 모습으로 다시 안 돌아 갈게요! 컴백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후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
- ▲ 박봄(Park-Bom) 어이쿠 휘청! 위태위태했던 대종상 레드카펫 포토월
과거 박봄은 ADD(주의력 결핍증, 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앓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 ADD 치료를 위해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봄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 또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하게 되면서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
실제 박봄의 다이어트 관리를 함께 진행한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담당 컨설턴트는 “슈퍼주니어 신동씨나 이영현씨, 허각씨, 샘 해밍턴씨 등 많은 연예인 분들의 관리를 진행해 봤지만 박봄씨가 가장 관리가 어려운 케이스였다”고 전했다. 이어 “관리 중간에 감정 기복이 심해져 관리를 중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며 식욕 통제가 되지 않아 식단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박봄이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해 온 결과 체중을 서서히 감량하며 복용하던 약도 많이 줄이게 된 박봄은 결국 11kg을 감량하며 과거 건강했던 모습을 되찾으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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