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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 5월 스튜디오드래곤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드라마화 사실을 알린 가운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극본 송재정·김윤주·김경란, 연출 이상엽) 여주인공 유미 역에 김고은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누적 조회수는 32억뷰를 기록한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작가 이동건)'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이야기를 유미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공감 에피소드물로, 지난 11월, 5년여간의 연재를 마무리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유미의 머릿속 세포 마을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원작의 매력을 살려 유쾌하고 현실공감이 넘치게 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유미의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수 많은 '세포'들의 활약이 중요한 바, 웹툰의 재미를 200% 끌어올리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드라마로 제작된다.
극 중 김고은이 맡은 '유미'는 감정 표현이 서툰 평범한 여성이지만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 유미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세포들의 활약으로 사랑과 꿈이 있다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여러 고민들과 감정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김고은은 "보통 여자 유미의 사랑 이야기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었던 건 '공감'의 힘 아니었을까 싶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고은 캐스팅을 확정 지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2021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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