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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이 이세영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이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종영 후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신성록은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우연히 한 달 전의 시간을 살고 있는 여자 한애리(이세영)과 통화를 하게 된 '김서진'으로 분했다. 어린시절 건물 붕괴 사고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김서진은 자신이 모시는 유중건설의 회장이 붕괴 사고에 연루된 것을 알고 진실을 밝히려 하는 인물이다.
신성록은 인터뷰를 통해 이세영의 연기를 칭찬했다. 그는 "6년 전에 이세영 배우를 만났을 때는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리를 잡아가던 과정이었다. 두렵기도 하고 겁나는 시기였을 텐데, 이번에 만났을 때는 주연 배우로서 완벽히 성장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도움 없이도 극을 이끌고 심지어 저 또한 기댈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보여줘서 프로페셔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생으로서는 기특하고 동료로서는 대단하고 배울 점이 많은 후배라는 생각이 든다"며 "6년 만에 만나도 너무 친근해서 언제 만나도 반갑고 기대가 된다"고 애정을 전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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