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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주요 종합병원에 코로나19 진단용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공급

기사입력 2020.12.29 15:24
  • 방사선기기 전문기업 레메디가 코로나19 진단용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Portable X-ray) 장비를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주요 종합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 레메디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이미지 제공=레메디
    ▲ 레메디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이미지 제공=레메디

    이번에 공급된 장비는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확진 환자들의 폐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흉부진단 의료용 엑스레이(Digital X-ray Simple Package)다.

    업계에 따르면 종합 병원에서 레메디의 제품과 같은 국내산 엑스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상급 및 일반 종합병원은 엑스레이 제품 품질 기준이 까다로워 값비싼 수입 외산 제품만을 주로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레메디의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를 사용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담당자는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X-ray)는 저선량으로 의료진 및 환자의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키고, 기존 엑스레이보다 훨씬 가벼워 휴대와 이동이 가능하여 장소나 공간의 제약 없어 환자가 있는 어느 곳에서나 신속하게 엑스레이 촬영과 진단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레메디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현장 사용 모습 /이미지 제공=레메디
    ▲ 레메디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현장 사용 모습 /이미지 제공=레메디

    레메디의 관계자는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는 이비인후과, 소아과, 내과 등에서 폐렴뿐만 아니라 기흉, 부비동염, 소아 성장판 확인 등 여러 분야의 의료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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