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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이 인스타라이브로 대중과 만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공개한 것.
28일 김영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중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선 2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김영철의 파워FM’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김영철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영철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
김영철은 28일 자가격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대중들에게 "열을 재었는데 34.6도 정도 나왔다"며 "원래 성격이 외로움, 쓸쓸함을 느끼기보다 고독을 즐기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가 격리 중 계획도 밝혔다. 김영철은 "유튜브도 찍고, 요리도 하고, 책도 쓰고, 새 영어공부 관련 컬럼이 들어왔다. 그것도 써야 한다. 프랑스어 공부도 해야한다. 할게 많아졌다"고 욕심을 전했다.
김영철의 자가격리는 오는 1월 7일 정오까지다. 김영철은 "자가격리가 끝나면 바로 '아는 형님' 녹화장으로 갈 것"이라고 자가격리 이후 계획까지 덧붙였다.
한편,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임시 DJ로 나섰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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