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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컴퍼니가 내년에 '트롯전국체전'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23일 아이오케이는 아이피퍼포먼스와 '2021 트롯전국체전 콘서트'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롯전국체전 콘서트는 내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 도시에서 총 15회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KBS2 '트롯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롯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트롯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트롯전국체전은 첫 방송에서 16.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방송 다음 날까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참가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아이오케이가 트롯전국체전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K-트롯' 바람을 불러일으킬 주역들이 등장하는 트롯전국체전 콘서트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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