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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매대, 무인판매기 등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신개념 마켓

기사입력 2020.12.23 16:07
  • 무인 판매 부스에서 계산할 수 있는 신개념 마켓이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청동 일대에서 ‘2020 K-MAS 라이브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 K-MAS 라이브마켓’ 행사를 통해 삼청로 랜선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인 판매 부스를 체험하고 전시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청로 무인 판매 부스는 비접촉식 터치 스크린(에어터치), 기술 등을 접목한 ’스마트 매대‘, ’무인판매기‘, 큐알(QR) 코드를 찍으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오투오(O2O) 판매부스‘로 구성돼 있다.

  • 스마트매대(사진=중기부)
    ▲ 스마트매대(사진=중기부)

    먼저 ‘스마트 매대’는 소비자가 전시된 상품에 손을 가까이 대면 센서가 손 동작을 인식해 모니터 화면 등을 통해 상품 정보 제공과 위생적인 구매환경 구현을 위한 비접촉식 터치스크린 기술이 접목됐다. 주로 의료기기, 화장품, 소독제과 마스크 등 주요 성분과 효능 등 설명이 필요한 상품의 무인 판매에 주로 활용된다. 특히 현장에서 결제 후 상품을 직접 가지고 가거나 또는 주소를 입력하면 배송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무인판매기(사진=중기부)
    ▲ 무인판매기(사진=중기부)

    ‘무인판매기’는 상품 자동인식과 결제 기능, 냉장식품 보관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주로 식품류 무인 판매에 활용된다. 특히 일정한 크기의 유사 품목(캔음료 등)이 판매되는 기존의 자동판매기와는 달리, 음료수(병, 플라스틱 등), 치킨, 과일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품목과 크기의 상품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 구매방법은 ‘스크린 터치(구매방법 안내)’ → ‘신용카드 등 투입’ → ‘상품이 보관된 판매기 문 개방’ → ‘원하는 상품을 꺼낸 후 문을 닫음’ → ‘자동결제’ 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오투오(O2O) 판매 부스’에는 상품과 큐알(QR) 코드가 구비되어 있으며, 소비자는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를 원하는 상품 큐알(QR) 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면 ‘가치삽시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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