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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홈케어족’ 잡는 맞춤형 ‘가정용’ 미용 기기 주목

기사입력 2020.12.24 16:44
  • 코로나19의 여파로 뷰티업계 내 ‘홈케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산됐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00억 원 규모였던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며 지난 2018년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오는 2022년에는 1조 6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뷰티업계는 피부 전체의 영양 공급을 돕는 제품부터 클렌징 기능까지 탑재한 제품까지 기능별로 안면 전체의 피부 관리를 돕는 다양한 피부 미용 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 지쿱 ‘지쿱 오토 MTS’
    ▲ 지쿱 ‘지쿱 오토 MTS’

    지쿱은 추운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영양 공급을 돕는 ‘지쿱 오토 MTS’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쿱 오토 MTS’는 미세 바늘을 통해 피부에 손상 없이 수십만 개의 미세 구멍을 만들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될 수 있도록 개발한 가정용 미용기기 제품이다.

    지쿱측은 제품에 장착된 9개의 미세 바늘은 식약처 GM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한 일회용 멸균 바늘을 활용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층을 자극하고 재생 능력을 활성화해 건조한 겨울철 쉽게 생기는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미세 바늘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기기의 속도도 3단계로 전환할 수 있어, 소비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 LG전자 ‘LG프라엘 아이케어’
    ▲ LG전자 ‘LG프라엘 아이케어’

    LG전자는 눈가 피부 탄력과 다크서클 개선을 위한 ‘LG프라엘 아이케어’를 새롭게 출시하며, 자사 뷰티기기 제품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LG프라엘만의 눈가 전용 LED가 장착돼 피부 톤 개선은 물론 다크서클과 아이백 등 눈가에 흔히 생기는 트러블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에 부착해 사용하는 아이패치에는 미세전류가 흘러 눈가 피부 조직과 근육을 자극해 진피층 하단부터 생기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최근 FDA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 투(Class II)’ 인가를 받기도 했다.

    이 제품은 1일 1회 토탈케어 모드로 20분간 사용 시 두피 속 혈행과 세포 활동을 촉진해 두피와 모발 컨디션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약 400g의 초경량 무게로 착용감이 뛰어난 것은 물론, 무선형 제품이라 사용 중에도 이동 및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1’에서 이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 셀로니아 ‘바이오 포레시스 포 페이스’
    ▲ 셀로니아 ‘바이오 포레시스 포 페이스’

    셀로니아는 클렌징을 비롯한 피부 기초 관리 기능을 선사하는 ‘바이오 포레시스 포 페이스’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속 노폐물 배출에 용이한 클렌징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깔끔한 피부 세안이 가능하며, 이온 미세전류와 초당 100만 번의 미세진동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온열 마사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얼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데도 탁월하다.

    플라즈마와 미세전류가 동시에 발생하는 기술을 접목시킨 세이스킨의 오로라플러스와 오로라미 등 뷰티 디바이스 등이 연이어 출시되며 피부 관리도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 플라즈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복구시키고 생성시키며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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