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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올타임 레전드' 엄정화가 돌아온다. 특히 환불원정대를 통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던 마마무 화사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솔로 출격에 나설 것을 예고한 만큼, 이들이 선사할 색다른 매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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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엄정화의 새 디지털 싱글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영원한 건 없다 해도 영원할 순간은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으로, 시대를 넘나들며 자리를 지켜온 가요계의 영원한 디바 엄정화의 진가와 내공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엄정화의 솔로 컴백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 이후 약 3년 만의 행보로 기대감을 높인다. 세대를 뛰어넘는 트렌드세터로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엄정화는 가수로서 '배반의 장미', 'Poison', '초대', '몰라', '페스티벌', 'D.I.S.C.O'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매하며 가요계의 디바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부캐릭터 '만옥'으로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가수 활동에 대한 여전한 열의와 애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환불원정대를 넘어 대체불가 솔로 디바로서의 귀환을 알리게 된 것. -
특히 3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앞둔 만큼, 엄정화의 신곡 '호피무늬'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화사, DPR LIVE, 리아킴, 챈슬러 등이 참여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호피무늬' 전체 프로듀싱을 맡게 된 개코는 "엄정화라는 아티스트의 곡을 썼다는 건 나의 음악 인생에 매우 큰 의미"라며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환불원정대에서 최고의 음색 케미를 보여준 솔로 여제 화사와 수지, 로꼬, 크러쉬 등과 작업해온 힙합씬의 트렌드 세터 DPR LIVE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믿고 듣는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가 코러스를 맡아 음원을 한층 더 풍성하게 완성했다. 스타 안무가 리아킴은 '호피무늬'의 퍼포먼스를 책임졌다. 엄정화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원밀리언 조아라, 김유진 안무가와 함께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엄정화를 위해 초호화 군단이 힘을 모은 가운데 이들의 일궈낼 시너지가 벌써 기대를 모은다. -
엄정화는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 발매 이후 다양한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오르며 또 한 번 건재함을 증명할 예정이다. 엄정화표 음악적 개성은 물론, 카리스마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도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엄정화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디지털 싱글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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