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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쾌(유쾌-상쾌-통쾌)한 드라마!"…'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의 자신감

기사입력 2020.12.21.16:39
  • 김명수와 권나라가 '암행어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권나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삼쾌한 드라마'"라고 이번 '암행어사'를 한 마디로 소개하며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 '암행어사' 온라인 인터뷰 / 사진: KBS 제공
    ▲ '암행어사' 온라인 인터뷰 / 사진: KBS 제공
    오늘(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이하 '암행어사')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특히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조선판 킹스맨 암행어사의 부활을 조명하는 만큼 강한 개성의 등장인물들은 물론, 스릴 넘치고 시원한 전개를 선사하며 유쾌한 웃음과 동시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본 방송을 앞두고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인터뷰 라이브가 진행돼 극의 주역으로 나서는 김명수, 권나라가 참석했다.

  • 극 중 김명수는 기방이나 들락거리는 '개차반 관료'에서 하루아침에 '암행어사'로 명을 받게 되는 '성이겸'을 맡는다. 처음부터 방탄한 삶을 보낸 것은 아니었다. 장원급제로 궐에 입성하고 무술 실력까지 겸비한 출중한 인재였으나, 사랑했던 연인과 동생에게 배신 당한 이후 변화한 인물. 어느 사건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암행어사의 명을 받들고, 사건을 해결해 가며 어사단과 세상변화를 꿈꾸게 된다.

    김명수는 "대본이 재미있었고, 성이겸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사극이라는 장르 안에서 액션 등 다양한 것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며 "성이겸의 매력은 정말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추진력이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김명수는 '성이겸'을 맡아 다양한 액션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액션 학원을 열심히 다녔다. 말타는 것도 연습하고, 구르기, 와이어 액션도 연습했다"라며 "이번이 사극은 두 번째 촬영인데, 그 중에서도 액션 연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한복을 입고 하니까 더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권나라는 김명수가 액션 연기를 가장 잘 소화했다며 감탄을 보내 김명수가 완성할 '성이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권나라가 연기하는 '홍다인'은 '다모'지만, 숨겨진 정보를 캐기 위해 '기녀'로 위장한 인물이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어사단에 합류한다. 권나라는 "사극은 처음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대본이 재미있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다인'의 매력에 대해 "담대하고 배짱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순수하고 여린 반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알기 위해 어사단에 합류한 만큼, 이겸이가 '진실을 아는 것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을 하는데, "두렵지만 진실을 마주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큰 두려움이 온다"는 대사를 한다. 그게 다인이의 성격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첫 사극 도전인 만큼,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을 쏟았냐고 묻자 권나라는 대사 톤을 잡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저희 드라마 같은 경우 약간 코믹이 가미된 만큼, 톤 같은 경우는 너무 무겁지도 않게, 또 가볍지도 않게 하는 것을 많이 신경쓴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어떤 목소리로 '홍다인'을 완성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 여기에 성이겸의 몸종이자, 어사단에 합류하며 활약을 펼치는 '박춘삼' 역에는 이이경이 나서 김명수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성이겸의 이복동생으로 신분에 대한 좌절로 인해 도적떼의 수장이 되어 갈등을 겪는 '성이범'은 이태환이 나서며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예고해, 각 캐릭터들이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 것인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김명수는 이번 작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에피소드를 해결하는 어사단의 호흡과 케미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연기 호흡에서 오는 시너지가 있다"라고 자신했다. 또한, "캐릭터마다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데, 사건이 해결될 때마다 실마리가 풀릴 예정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중점에 두고 작품을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오늘(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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